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육아 고민으로 지쳐있을 엄마 아빠들을 위해 정말 대박 영상 하나 들고 왔어요!
아들연구소 최민준 소장님의 강연인데, 제목부터 제 눈길을 확 사로잡는 거 있죠?
"미술 조기교육, 그림을 못 그리는 엄마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질문 딱 듣자마자,
'아니, 이거 내 얘기 아니야?!' 하면서 무릎을 탁 쳤지 뭐예요. 저처럼 그림에 영 젬병인 분들, 오늘 이 글 꼭 보세요!
그림 못 그리는 엄마의 고민, 나만 그런 거 아니죠?
강연 초반, 한 어머님의 고민이 딱 저의 마음과 같았어요.
아이가 크롱이나 뽀로로를 그려달라고 하는데, 머리가 백지장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는 말씀에 완전 격하게 공감했답니다.
그림 조기 교육이 필요한지, 언제부터 시작해야 효과적인지 물어보시는데, 정말 제 입에서 나온 질문인 줄 알았어요!
이 장면에서 딱 제 심정을 대변해주는 자막이 나오더라고요.
'그림을 못 그리는 엄마, 미술 조기 교육은 어떻게?' 저처럼 똥손 엄마들도 아이 미술 교육이 막막한데,
소장님이 과연 어떤 묘책을 주실지 너무 궁금했어요.
소장님께서 어머님께 되묻더라고요. 만약 잘 그리면 크롱을 그려주실 거냐고요.
잘 그릴 수 있다면 더 자주 그려줄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어요.
근데 여기서 소장님의 반전 멘트가 터집니다!
최민준 소장님의 역대급 반전 솔루션!
소장님이 그러시더라고요. "크롱을 그려주시되, 아이보다 더 못 그린 그림을 그려주세요!" 이 말을 듣고 저만 소리 질렀나요? ㅋㅋ
너무 충격적이라 잠시 멍해졌지만, 설명을 들으니 '아하!' 하고 무릎을 탁 쳤지 뭐예요.
엄마가 그림을 너무 잘 그리면 아이는 계속 엄마한테만 그려달라고 한다는 거죠.
엄마가 크롱을 너무 예쁘게 그려주면, 아이는 "와, 엄마가 크롱을 잘 그리네!" 하면서 계속 그려달라고 할 게 뻔하다는 거예요.
사과도 인어공주도 다 엄마가 그려줘야 할 테니, 그림 잘 그리는 게 축복이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니,
진짜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어요!
소장님의 말씀에 저는 한 줄기 빛을 본 것 같았어요. "엄마가 잘 그리지 못하는 건 축복일 수도 있어요." 정말 희망적인 메시지 아닌가요? 저 같은 똥손 엄마들을 위한 완벽한 해답이었답니다!
미술 교육, 단순한 기술이 아니래요!
미술 교육은 다른 교육과 조금 다르대요. 피아노나 국어처럼 배우는 과목들과 달리, 미술은 배우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쏟아낼 수 있는 유일한 영역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미술이라고 강조하셨어요.
미술을 조기 교육이 아닌 '새로운 언어' 라고 생각하라고 하시는데, 저의 교육관이 완전 바뀌는 순간이었어요.
미술에는 기술의 영역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쏟아내는 영역, 두 가지가 있다고 해요.
우리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 것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것을 상대방에게 표현하고 감성을 담아내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깊이 공감했어요. 기술적인 그림 실력보다 아이의 내면을 표현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거죠.
소장님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결국 '내가 좋아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 이라고 강조하셨어요.
가르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쏟아낼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는 거죠.
미술을 조기 교육이 아닌, 아이가 언제든지 표현하고 싶을 때 쏟아낼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시는데, 정말 명쾌한 해답이었어요.
아이의 감정을 담는 그림,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아이가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는 마음은 "내가 잘 그리고 싶은데, 나 잘 못 그리겠어. 엄마가 나 못 그린다고 생각할까 봐 부끄러워." 하는 마음이래요. 이 부분을 들으니까 아이의 작은 마음에 공감이 가서 찡하더라고요.
그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못 그린 그림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해요.
소장님이 직접 티라노사우루스를 그리는 시늉을 하시는데, 진짜 너무 웃겼어요!
동그라미 하나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 다 그렸다!" 이러시는데, 아이라면 분명 "이건 티라노사우루스 아니잖아요!" 할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아이가 뿔도 있고 이빨도 있고… 막 설명하면서 스스로 그리는 법을 터득하게 되는 거죠!
결국 아이가 직접 그림을 그리도록 유도하는 방법이었어요. 이거 진짜 꿀팁!
심지어 아들연구소 선생님들은 미대 전공자들이라 그림을 너무 잘 그리시는데, 제일 먼저 하는 교육이 '못 그리는' 연습이래요!
아이보다 더 못 그리게 그려야 아이가 옆에서 그림을 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엄마 아빠가 잘 그리면 아이는 절대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는 사실, 충격적이었지만 너무나 현실적인 조언이었어요.
결국 미술 교육의 목적은 아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쏟아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미술을 아이의 또 다른 언어라고 생각하며 접근하는 것이라는 소장님의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았어요.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기보다 아이의 감성과 표현을 중요시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러분도 아이와 함께 즐거운 미술 시간을 가져보세요!